[앵커]<br />21호 태풍 '란'에 이어 또 22호 태풍 '사올라'가 북상 중입니다.<br /><br />태풍은 이번에도 일본으로 향하겠는데, 주말과 휴일, 제주도와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일요일, 부산에 몰아친 초속 25m 안팎의 강풍은 곳곳에 피해를 안겨줬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 상륙한 21호 태풍 '란'의 간접 영향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북상 중인 22호 태풍 '사올라'도 '란'과 비슷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,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난 뒤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초, 일본 남해안에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강남영 /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팀장 : 우리나라 부근으로 바다와 대기가 많이 식어있는 데다 찬 공기까지 남하하고 있어서 태풍은 점차 방향을 꺾어서 일본 규슈 남쪽 해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]<br /><br />태풍은 비껴가지만 이번에도 제주도와 해상, 일부 해안가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주말, 제주도와 남해 먼바다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일요일에는 모든 해안가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10271817427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